[이슈+] 홍성·대전 산불 이틀째…"오늘 중 진화 목표"<br /><br />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산림당국이 장비와 인력을 분산 배치 중이지만 바람까지 비교적 강하게 불면서 진화에 애를 먹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이용재 경민대 소방안전관리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먼저, 대형 산불이 발생한 대전과 충남 홍성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. 현재 홍성과 대전의 경우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상황인데요. 3단계가 발령됐다는 건, 어떤 의미인가요?<br /><br /> 산불이 어제 오전 11시쯤 발생했는데 아직 진화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. 완진까지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특히 산불 확산을 막는데 많은 물을 담아 일시에 뿌리는 헬기의 역할이 큰데요.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나면 헬기 배치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 서울 종로구의 인왕산 산불 완진 소식이 있네요?<br /><br /> 그런데 어제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한 곳만 무려 34곳이었습니다. 대전과 홍성 외에도 현재까지 진화되지 못한 곳도 여러 곳인데요. 하루 동안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그런데 이번 산불의 경우에도 참 안타까운 게 바로 실화나 방화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. 조사를 더 해봐야겠지만 특히 산불의 경우는 자연 발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, 맞습니까?<br /><br /> 결국 한 사람의 실수나 고의로 소중한 산림들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는 셈인데요. 그런데도 실화범이나 방화범에 대한 처벌 수위가 약하다고 들었습니다. 이런 솜방망이 처벌도 산불 피해를 키우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?<br /><br /> 오늘 오전 11시 51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영화관 건물에서 불이 발생했는데요.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 대응 1단계라는 건 어느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봐야하는 건가요?<br /><br /> 아직 인명·재판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(오후 1시 기준) 불이 발생한 시간을 따져봤을 대 인명 피해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런 상황에서 오늘 역시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. 오늘도 대형 산불 위험이 매우 높다고 봐야겠죠?<br /><br /> 특히 매년 봄이 되면 반복되고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, 뭐가 필요할까요? 발생 빈도를 낮출 수 있는 좀 더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은 뭐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#산불 #화재 #방화 #실화 #대형산불 #3단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